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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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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동산 자락 자연부락의 오래 된 돌담길을 걷다보면 명랑하게 인사하는 아이들을 만난다. 교훈은 ‘차츰차츰’인 선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다. 이들을 보면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고래에다 히로가츠 감독의 작품)에 나오는 아이들이 생각난다. 이 마을은 그림그리는 할머니들로도 유명하다. (할망들은 그림이 막 좋아. KBS 인간극장, 4535회)

‘아, 자연과 인간, 할머니와 아이들이 어우러지는 진짜로 좋은 마을 학교가 생기면 좋겠다.’

 

그래서 작당이 시작되었다. 선흘 초등학교 학부모들, 어린이 생태학교 선생님들, 자연의 흐름을 알고 꽃을 가꾸는 마을의 정원사들과 팔순에 어엿한 화가가 되신 할머니들, 도시락 회사를 차려 동네 텃밭과 마을 식탁에 활기를 불어넣은 아주머니들, 책방 어린이 큐레이터를 키우는 ‘비건 책방’ 주인장, 땅에서 노는 아이들의 공간 '야호이' 예술인 부부, 몸의 움직임을 통해 마음을 가르치는 '언노운 무브먼트' 운동 전문가까지 모였다. 노루와 만나는 고요한 동백숲길 산책으로 시작하는 선흘 예술 마을 학교는 이렇게 첫 발을 내 딛는다." 

 

- 조한혜정 (인류학자 / 선흘마을학교 기획위원)

Meet The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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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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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류학을 전공한 할머니. 선흘 마을에서 글 작업을 한다. 저서 <학교를 찾는 아이, 아이를 찾는 사회> <다시 마을이다.> <자공공 – 우정과 환대의 마을 살이>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가정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가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놀고 배우는 시간을 좋아해, 늘 아이들을 초대하고 그들 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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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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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달살기집 안녕 릴라 (구, 레이지마마) 대표. 한 달간의 느슨한 육아 공동체를 통해 삶에 작고 큰 변화를 경험하는 가족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저서 <엄마랑 아이랑 제주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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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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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그린 대표. 선흘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선흘초 학부모 회장을 역임한 마을 원로이자 숲해설사, 자연 환경 해설사, 유아 2급 , 청소년지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체 운영을 목표로 제주의 오름과 숲, 생태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기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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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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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영화 연출가이자 생태적 삶의 기획자이다. 최근에는 제주 농부와 비건에 대한 다큐를 만들고 북페어에 열심히 나가고 있다. 작년엔 선흘 초등학교 앞에 작은 <비건 책방>을 차렸다. 하교길에 들러 책을 보고 책 전시도 돕는 훌륭한 어린이 친구들 덕에 나날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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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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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 무브먼트 제주 대표. 미국 대학 스포츠 의학회 인증 트레이너, Kin Strech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요가 선생님들과 스포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부상을 방지하고 관절 가동성을 높이는 움직임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들이 몸을 의식적으로 움직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놀이식 무브먼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흘 예술 마을학교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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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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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에 대한 감각, 창의적인 아이디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끈기와 성취감. 그 모든 것들을 경험하게 해 주는 미술 활동이야말로 미래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키워내는 중요한 교육이라고 믿는다. 선흘 초등학교 다니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전직 아동 미술 교육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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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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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말산업 대학원 국내 1호 석사 졸업자. 제주도내 어린이 승마 체험을 최초로 운영하였으며, 승마와 힐링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자연속에서 말과 교감할 때 경험할 수 있는 행복감과 평화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선흘 예술 마을학교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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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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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땅에서 자라야 한다고 믿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티스트, 공간 기획자. 서핑을 즐기며, 최근 이웃마을 대흘리에 Cafe, Stay, Playground 야호이를 오픈했다. 매월 야호이 마켓을 운영해 지역 예술가, 셀러들과 마을 주민들, 여행객들을 연결하는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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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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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인 삶을 지향하는 선흘리 공동체, 볍씨 마을 어머니들이 운영하는 자연식 식당. 텃밭 채소, 제철 로컬 식재료로 만든 건강하고 아름다운 음식을 단체 도시락 또는 모임을 위한 부페식으로 제공한다. 덕분에 선흘리 주민들은 모임이나 행사 때, 집밥보다 더 건강한 집밥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산과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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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 북선로 241-1 1층 16호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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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연락주세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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